다양한 욕구와 종교와 이념
인간의 욕구를 천한 것, 죄악으로 여기는 것 종교와 이념이 많았다.
사람들이 욕구 때문에 서로 싸우고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크게 그렇게 보고 기본 욕구를 억압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할 수 있으나 인간의 욕구는 억압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튀어나오기 때문에 더 문제가 커진다.
실제로 인간의 욕구는 천한 것이나 죄악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종족을 번식하기 위한 필수적인 것이고 많이 배우지 못한 동물과 큰 다름없는 상태에서는 생명유지와 종족번성에 큰 역할을 한다.
먹어야 살고 섹스를 해야 종족이 번성한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복수심이 생기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무시 받고 친구와 배우자도 얻기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 없고 공동체 생활을 해야 스스로를 보호받고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중받고 명예를 얻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권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가 쉽기에 권력을 추구하고 권력을 가지면 강한 쾌감을 가진다.
이런 다양한 욕구들이 항상 충돌하며 양가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과거 종교와 이념은 성욕이나, 식욕, 물질에 대한 욕구, 복수심등을 죄악으로 여겼으나 사실은 정당한 감정이고 만족시켜야할 욕구들이다.
다만 이것을 추구하느라 친구를 잃고 사회에 갈등을 일으키면 안될 뿐이다. 공동체가 합의한 규칙을 세우고 신뢰를 유지하며 성욕, 물욕, 복수심등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과거 종교와 이념의 문제는 그 뒤에 명예욕과 권력욕이 지배욕이 있고 그것이 더 큰 갈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종교와 이념으로 명예욕을 충족시키고 이것으로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틀렸다고 지적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이것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고 여전히 많은 갈등이 생기고 유지되고 있다.
욕구를 죄악시 하면 그것이 인간을 억압하여 욕구불만과 불필요한 죄의식을 느끼게 하고, 억압된 욕구는 명예욕, 권력욕 등으로 뒤틀려 나타나 더 잔인한 결과를 가져오기도한다.
명예욕, 권력욕까지 각자의 욕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자신과 상대의 욕구들을 인정하며 그 욕구를 얻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거래와 경쟁 등으로 얻는 문화를 가야한다.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즐겁고 사회가 흥미진진하면서도 지나친 갈등이 없어진다.
글.사진 #이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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